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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포니의 시간 현대 모터 스튜디오 전시회 서울 데이트

by mnemosyne 2023. 6. 15.

안녕하세요. 이번 소개해 드릴 전시회는 현대모터서울에서 진행하는 포니의 시간 입니다.

무료 전시 이며 사전 예약 또한 가능합니다.

기간은 6월9일 부터 8월6일까지 입니다.

가이드 투어 또한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가이트투어시간 : 13시, 13시30분, 16시, 16시30분)

주차도 가능하니 편하게 다녀오셔도 좋을것같습니다.

 

층별 안내

포니의 시간 전시

포니의 시간은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전 층을 하나의 전시 공간으로 마련했습니다,
5층에서 시작되는 전시의 첫 도입부에는 포니 탄생 당시 시대적 배경인 1970년대와 1980년대 수집된 수집품과 당시를 재해석한 영상, 음악, 회화 작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4층에는 포니의 첫 탄생부터 전 세계로 수출을 시작할 당시의 다양한 사료들을 전시했습니다.
3층에는 지난달 현대 리유니온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모델을 국내에 최초로 공개했으며 이에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고성능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 'N 비전 74'도 보실 수 있습니다.
2층에는 포니의 다양한 순간을 담은 이미지와 사람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긴 정주영 선대회장의 인본주의 정신을 되짚어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습니다.

1층에는 빨간 포니와 다양한 굿즈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티셔츠부터 미니어처, 메모장, 방향제, 차량번호판, 포스터 등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고 있으니 함께 구경해보시면 좋을것같습니다.

현대차는 포니의 시간 전시와 리트레이스 시리즈뿐만 아니라 포니 개발 및 판매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와 네덜란드에서 실제로 포니 차량을 운행하고 있는 20대 청년의 스토리를 담은 필름을 제작해 공개하는 등 브랜드 헤리티지를 선보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니 유익한 전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관람 전 포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포니의 등장

1974년 포니가 세상에 처음 등장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고유 모델’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타난 포니가 바꿔 놓은 풍경은 다채로웠다.한 집 건너 ‘마이카’가 생겨나던 시절의 국민차 포니는 가족의 일상에 오롯이 등장한 새로운 구성원이었다.

 

포니의 개발 배경

'대한민국 최초인 고유모델'이라는 수식어 외에도 대한민국 최초인 4도어 패스트백세단(4도어 모델),해치백(3도어 모델), 대한민국에서 유일했던 후륜구동 3/5도어 해치백(3도어 모델과 1982년 페이스리프트된 포니2 5도어 모델)이었다.1975년부터 1990년까지 15년간 생산됐다.
당시 현대자동차가 포드와의 기술제휴 관계를 청산하고 미쓰비시로부터 기술제휴를 받은 후에 나온 첫 작품이다. 1세대 미쓰비시 랜서의 후륜구동 플랫폼에 미쓰비시 새턴 엔진을 장착한 파워트레인을 도입하고, 이탈리아의 유명 카로체리아인 이탈디자인의 창업 디자이너인 조르제토 주지아로에게 의뢰하여 받은 차체 디자인으로 스킨체인지해 설계했다. 조르제토 주지아로에 따르면 외주사, 협력사도 많이 없는 상황에서 자동차를 처음 만드는 현대자동차의 당시 사정상 생산하기 쉽고 시장에서 자리잡기에 유리하도록 각지고 단순한 스타일링을 제안했다고 한다.

디자인이 나왔지만 이를 양산하는데 있어서 당시 현대자동차의 기술력에는 한계가 있었고, 사업을 총괄할 인력을 수급하기 위해 애를 쓰던 중, 때마침 영국의 브리티시 레일랜드 경영진 중 한명이었던 영국인 조지 턴불(George Turnbull)이 사내의 정치적인 이유로 브리티시 레일랜드를 퇴사하였고, 그를 부사장으로 데려다가 포니 개발의 수령탑으로서 배치해 개발을 완료했다. 브리티시 레일랜드에서 저가형 중형차인 모리스 마리나를 개발하는 데 참여했던 턴불의 경험이 포니를 개발하는 동안 적극적으로 반영됐으며, 포니와 마리나의 설계 구조를 비교해보면 두 차 모두 리프 스프링 뒷바퀴 서스펜션에 앞엔진 뒷바퀴굴림 구성이 적용되는 등, 기술적으로 많은 점이 비슷하다.
1974년 처음으로 포니라는 이름으로 4도어 패스트백 세단과 쿠페 모델을 토리노 모터쇼에서 선보인 후, 1975년 12월 1일 울산공장에서 본격적인 양산 및 출시를 실시했다. 참고로 포니 쿠페는 컨셉트로만 남았다. 아래 포니 쿠페 항목 참조.
포니의 성공 이후, 현대자동차는 상용차 부문에서도 포니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산화와 고유모델 개발에 착수하여 영국 퍼킨스사와의 제휴로 버스, 트럭등에 쓰일 디젤엔진을 국산화하고 1977년 고유 상용모델인 HD1000과 바이슨을 개발하여 출시하게 된다. 하지만 포니가 대성공을 거두고 1970년대 후반~80년대 한국을 상징하는 모델이 된 것과 달리, HD1000과 바이슨은 출시된지 얼마되지 않아 신군부의 자동차공업 통합조치로 인해 강제로 단종됐으며 현대가 국산화했던 디젤엔진 역시 강제로 생산이 중단되어 상용차 부문 국산화와 고유모델 개발에 상당한 투자를 했던 현대자동차는 큰 손해를 입는다.게다가 포니에서 시작된 승용차 부분에서의 고유모델 개발 및 기술력 축적이 계속 이어져 90년대에는 완전한 독자개발 모델인 엑센트를 출시할 정도로 발전했던 것과 달리, 상용차와 디젤엔진 부문에선 해당 조치로 인해 이러한 흐름이 끊어져 버려 조치 철폐때까지 해당부문의 기술개발이 크게 더뎌졌다.포니 후속 모델들은 한국에서는 포니2, 포니 엑셀, 엑셀, 엑센트로 계속 이름이 바뀌었으나 유럽에서는 포니라는 이름을 계속 이어 갔다.베르나부터는 유럽에서 엑센트라는 이름을 사용했으므로 포니 이름의 계보는 거기서 끊어졌으나, 현행 엑센트(2018.08)까지도 남미국가 중 택시 모델 한정으로 포니라는 차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포니의 부활

2019년 6월 26일, 현대에서 포니를 부활시킨다는 기사가 공개됐다. 기사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레트로 열풍에 힘입어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차량 크기를 준중형차 수준으로 키운 전기자동차를 2021년에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기술적으로는 아무런 연결고리가 없지만 외부 디자인을 계승한 점에서, 외형상으로는 연관이 없지만 라이트웨이트 FR 스포츠카라는 기술적 공통점으로 묶인 토요타 AE86 GT86 관계와 정반대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1970년대 혼다 시빅 르노 5를 재해석한 혼다 e와 르노 5 컨셉트 같은 올드카에서 영감을 받은 컨셉카처럼 2010년대 중후반부터 불어온 레트로 트렌드와도 어느 정도 부합하는 결정이기도 하다.
또한 이 전기차의 컨셉트 카 현대 45EV가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됐다.이 컨셉트카는 현대 포니 양산형의 디자인 큐를 가져오되 크로스오버풍으로 다듬고, 직선적으로 절제된 스타일링을 사용하면서도 면이 삼각형을 그리는 캐릭터라인, 유동적으로 변하는 램프류 그래픽같은 대범한 그래픽이 적용됐다. 또한 앞뒤 오버행이 크게 줄어들면서 프로포션도 전반적으로 바뀌었다. 그 결과 패스트백 세단이 그냥 해치백이 됐다.
중요한 것은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 참가한 현대 차량들 중에서 포니 컨셉트카는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의미를 담았다는 것이다. 과거에 존재했던 모델 이름과 디자인 코드를 계승하면서도,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서 미래기준을 제시하는 특별한 콘셉트카라고 하며, 친환경차로 변하는 현시대를 어떻게 맞이해야 할지 안내하는 기술 청사진의 역할을 맡았다. 때문에 내부는 완전자율주행을 고려한 인테리어가 되어 있으며 단순하고 간소한 내부공간은 여가와 휴식을 위한 공간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따라서 앞서 말했듯, 기술적으로는 포니와 아무 연관이 없지만 콘셉트카 포니EV는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디자인의 헤리티지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고 볼 수 있다.
2020년 2월에 양산형의 스파이샷이 공개됐다. 삼각꼴의 전면부 그래픽, 현대 45 컨셉트카와 유사한 간결한 직선 위주의 유사 패스트백 실루엣, 극단적으로 짧은 오버행이 반영됐다. 
아이오닉 서브 브랜드가 창설되며 45 컨셉트카의 양산형 명칭은 아이오닉 5로 결정됐다. 이름도 다르고 컨셉도 성능도 완전히 다르지만 사람들은 아이오닉 5를 포니의 정신적 후속작으로 취급하고 있다.
이것에 이어서 현대자동차는 헤리티지 포니 시리즈를 공개했다. 3도어 모델이며, 2021년 6월 27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 전시됐다

 

 

 

전시회 상세 안내

전시기간

2023.06.09.(금) ~ 2023.08.06.(일)

전시장소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 서울 강남구

참여가능연령

성인, 중·고등학생, 초등학생(11세 이상의 고학년)

예약인원

1 ~ 4명

운영시간

13:00, 13:30, 16:00, 16:30

이용방법

홈페이지 온라인 예약 또는 전화 예약

(이용일 1일 전 ~ 30일 전 예약 가능)

관람료

무료